용인 힐링캠핑장 , 버블 수영장 당일치기 피크닉존

오늘은 저희 아이 둘과 함께 용인힐링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수영장이 있는 당일치기 캠핑으로 검색한 후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 오픈 날짜가 있기 때문에 에약사이트를 확인 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용인힐링캠핑장 : 네이버 카페 (naver.com)

용인힐링캠핑장 : 네이버 카페

 

피크닉존 이용 가격과 팁

저희는 용인힐링캠핑장 안에서 피크닉 존을 이용했습니다.

피크닉존 자리는 한 사이트 당 2만원이고, 인당 1만원씩 추가가 됩니다.
저희는 4인 가족이기 때문에 총 6만원을 입금했습니다. 참고로 어린이 소아 모두 1만원이랍니다.

저희 두 아이들은 물놀이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캠핑장을 고를 때도 항상 테마가 있는 캠핑장을 고르고 있답니다.
용인힐링캠핑장은 수영장이 있고, 3가지의 구역이 있었습니다.
가장 얕은 곳엔 5세 이하 아가들이 놀기 딱 좋더라구요. 그 풀장 안에는 슬라이드가 있어서 한참 놀았답니다.

두번째 구역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놀 수 있을 정도의 물 높이였습니다. 저희 초1 아들은 그곳에서 한 참 즐겁게 놀았어요. 세번째 구역은 성인 배꼽까지 오는 물 높이였어요. 꽤 높다 싶은 정도의 물 높이였는데 초1아들은 그곳에서도 잘 놀았답니다.

아이들의 특성에 맞춰서 물놀이 하기에 딱 좋습니다. 물높이가 세가지라 골라 노는 재미가 있었어요.

버블쇼를 하는 수영장

그리고 오후 3시가되면 버블쇼를 합니다.
처음보는 버블 쇼 였는데요, 캠핑장과 피크닉존에 놀러온 사람들이 모두 한데 모여 조금은 정신없었지만
버블 축제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시간을 보니 3시부터 10분정도 계속 버블 폭탄을 쏴주는데요, 버블을 맞고있으니 마치 어린아이가 된것같은 기분이 들어 어른도 아이들도 무척이나 즐거웠답니다.
버블축제에서 미친듯이 놀고 온 기분이었어요. 그런데 수질이 오염되면 어쩌나걱정했는데, 걱정도 잠시..
한시간 쯤 놀다보니 그 많던 버블은 이미 물에 다 녹아버리더라구요. ^^ 신기했어요.
그리고 물을 정화시켜주는 정화조도 따로 마련되어있어서 물을 계속 정화시켜주고 있나봐요.
다시 아무일 없던것처럼 꺠끗해 졌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피크닉존으로 돌아와 맛난 고기도 구어먹고, 물놀이하고 먹고 물놀이하고를 반복하다
세 타임을 놀았네요. 그렇게 실컷 놀고 샤워장에서 간단히 샤워를 하고 저희딸은 뻗어버렸어요^^

 

피크닉 존 이용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넉넉한 시간으로 편하게 놀다왔습니다.
저희는 오전 11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물놀이장에는 많은사람들이 놀고 있었어요. 성수기라서 그렇겠지요.
그래도 인원제한이 있다보니 개미지옥은 아니었어요. 다행이지요^^

행복했던 하루

이런 기분에 캠핑을 다니는 걸까요?
캠핑을 해보지 않았지만 이 맛에 캠핑 다니는거구나 라고 간접 체험 한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알아서 잘 놀고, 따라다니며 밥을 먹이지 않아도 자기가 배고프니 직접 먹고 잘 자고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 덕분에 저희 부부도 쉼이라는 여유도 느끼고 왔고요.
이 맛에 캠핑다니는구나 싶었습니다.
피크닉 존에서도 캠핑의 여유를 느낄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고, 다음 기회가 된다면 또 방문하고 싶네요.

어린 아이를 데리고 샤워장이나 화장실의 상태가 안좋으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깔끔하게 잘 유지가 되어 있었고, 사람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편안하게 샤워했고 화장실도 편하게 이용했답니다. 성수기에 편안히 놀수있는 캠핑장으로 추천해 봅니다.

꿀잠자는딸